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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에서 자연을 느끼세요
관리자조회수 : 861등록일 : 2014-02-05

밤하늘을 빛내는 수 많은 별들의 풍경은 도시에서는 이미 오래전의 이야기가 되었고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농촌에서는 길을 걷다보면 곳곳에 있는 쓰레기들을 발견하기 쉽상이다.

이처럼 환경오염과 자연 파괴로 인해 생태계는 사람들의 부족한 자연 의식의 벽에 부딪히며 국면을 맞이 하고 있다.

대중에게 자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올바른 이해를 돕는 곳이 필요한 이 시점에서 군위군 효령면에 위치한 경북대학교 자연사 박물관은 그 역할을 굳건히 하며 맡은 바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본다.

총 2층으로 이루어진 자연사 박물관 건물은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볼거리와 무료인 관람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공룡 화석관과 지질암석관 그리고 야생동물관이 있는 1층으로 들어가 공룡 화석관에 가니 살아있는 듯한 공룡의 모형과 공룡의 뼈 모형을 통해 눈 앞에 보이는듯 펼쳐지는 선사시대의 흔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지질암석관으로 들어가 여러 가지 암석에 대한 설명과 암석의 종류들을 보니 평범한 돌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다들 저마다의 이름을 갖고 오랜 세월을 거쳐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야생동물관에서는 국내외에 현재 서식중인 야생동물과 이제는 주위에서 찾아보기힘든 늑대,표범 등 멸종위기에처한 동물들의 모습을 생전의 골격그대로 직접 볼수있었다.

2층에는 조류생태관과, 물속의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들 그리고 물속에서 생활하는 동물또한 볼수있는 물속생명관, 기획 및 특별전시실으로 활용되고있으며 현재는 딱정벌레들을 전시한 특별전시실(1관),특별전시실(2관),과학 및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체험학습및 기타교육시간에는 강의실로 이용되는 체험영상실이 있었다.


여러환경문제를 거시적인시각에서 고찰하는 ‘자연사’라는 학문은 자연보호와 생명의 다양성보존이 국제적 쟁점이되는 이 시대에서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있다. 활발한 자연보호 운동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자연사박물관의 설립이 촉진되고있으며 국내에서도 소수이긴하나 이의건립이 추진되고있다.

 

군위군명예기자

-박민경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