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보현골 샘물사과 축제는 지난 2010년 부터 군위군에서는 처음으로 마을단위 자생 축제를 개최하고 이후 지난해까지 3년간 성공적으로 축제를 이어왔습니다.
때문에 올해 한국 마사회에서 농촌을 단순한 ‘생산의 공간’에서 ‘휴양과 체험관광의 장’으로 탈바꿈 시켰다는 평을 받아『농어촌마을 주민공동참여 사업』에 선정돼 축제 사업비까지 지원받아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친환경웰빙사과’ 란 주제로 열린 이번 사고축제는 보현골 샘물길 따라가기, 사과따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습니다.
장욱 군수는 인사말에서 “주민들이 한해의 결실을 나누며 주민 스스로가 다함께 참여해 성공적으로 축제를 만들어가는 보현골이야 말로 축제의 표본이다”고 말하고 작지만 알찬 축제가 계속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김대곤 샘물사과축제추진위원장은 “작은 마을에서 하는 축제지만 해를 거듭할 수록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며 “마을 모든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조촐하게 마련한 작지만 알찬 축제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