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원에 매년 10억원․초중고 무상급식 별도 지원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가 올해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5개 분야 15개 사업에 총 7억8천500만원을 지원한다. 1일 오후3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장욱(군수) 이사장과 읍면 대의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결했다.
특히 군위군은 올해 당초목표보다 2년 앞당겨 교육발전기금 200억원을 돌파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한 지 14년만에 206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매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6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펼친 결과 2010년 이후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고 지금껏 5명이 서울대에 들어가는 등 대학 진학률이 크게 상승했다. 이러한 결과로 그동안 초중학교 상위성적 학생들이 대거 도시지역 학교로 빠져나가던 것이 지난해 부터는 군위중학교 졸업생 모두가 군위고등학교에 입학했고, 2011학년도부터는 오히려 인근 도시에서 우수학생들이 몰려와 군위고등학교에 한 반을 늘리기는 실정에 이르기까지 했다.
군은 교육발전위원회 지원사업 이외에도 올해부터는 도내 최초로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유치원과 초‧중학교 16개교 1,670명에 대해 무상급식과 학교급식 후식지원 등 총 4억 4천여만원을 무상급식비로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고등학교 3개교 까지 포함 총 19개교 2천2백여명에게 6억여원을 지원한다.
또 곧 운영에 들어가는 공립학원인 군위인재양성원에도 매년 10억원의 별도 지원해 중고 우수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위군은 특히 출생에서 고교입학까지 360만원의 출산양육비를 지급하고 있어 “고교 졸업까지 각종 장학혜택은 물론 학업비 지원을 받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군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는 장욱 군수는 “교육이 곧 미래다. 라는 신념으로 군민들의 성금을 백년대계 군위교육에 든든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고 전국 최고의 교육 도시로 꼭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