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장욱)은 1일 군수기 탁구대회, 배드민턴대회, 볼링대회를 통합 개최했다. 그 동안 지역 내 각종 체육대회가 개별 종목별로 따로 개최하던 것을

시간적․재정적 낭비요소를 막고 행사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각 체육단체들과 논의를 거쳐 참여선수 중복 및 심판 수급, 경기장 확보 등 경기 운영에

차질이 없는 종목에 대해 통합 개최키로 하고 올 해 처음으로 통합 대회로 개최했다.

이에 따라 이날 국민체육센터 3층 체육관에서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3개 종목 공동 개회식을 갖고, 군위볼링장, 군위고등학교 체육관

등에서 분산해 경기를 치렀다.

장 욱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통합스포츠 대회인 만큼 시간적․재정적인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 체육 동호인들 간의 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군민통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목별 입상팀은  탁구에서는 군청 동우회와 소보면동우회, 배드민턴은 군위클럽팀과 군청클럽팀,

볼링대회는 그린팀과 에이스팀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