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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선사 제723주기 추모 다례제 봉행
관리자조회수 : 806등록일 : 2012-09-10
 

군위군(군수 장욱)은 7일 오전 10시, 일연스님이 주석하며 삼국유사를 집필, 마무리한 사적 제374호 인각사(주지 도권)에서 일연선사 입적 723주기를 맞이하여  다례제를 봉행했다.

군위사원연합회장 돈무 스님(수태사 주지)을 비롯하여 각 사찰 주지스님들과 장욱 군위군수내외, 조승제 군위군의회의장, 홍진규 도의원과 의원 등 200여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도권 스님은 봉행사에서 "일연스님이 단순히 삼국유사의 저자가 아닌 환난과 고난의 현장에서 민족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역사를 지켜낸 선각자다‘며  "고구려를 이어서 다시금

우리나라가 중단없이 세계의 중심국가가 되는 그날을 꿈어어 본다."고 강조했다.

 

장 욱 군수는 추모사에서 "일연선사께서 저술하신 삼국유사는 민족의 자주와 자존을 일깨워주고 귀중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해 준 불멸의 역사서이다."라며 "군위군은 인각사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인각사를 종합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현재 주 불전인 극락전을 복원하여 명실상부한 천년고찰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의식은 군위불교합창단의 삼귀의례로 시작해 인각사 신도들의 육법공양과 아누리국악단의 법고, 도권 스님의 봉행사 장욱 군수와 조승제 의장의 추모사에 이어 수산스님의

종사영반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