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항공기술과 원격제어를 이용한 무인헬기를 농업현장에 투입하여 노동력절감과 방제시간 단축은 물론 농업인의 안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업인의 고충과 농약살포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군위군에서 시범실시한 이 행사에서 장 욱 군수는 “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하여 농업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새롭지만 농약으로부터 우리 농업인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 인상깊게 보았다.”고 평하였으며,
시연회에 참석한 농가는 “방제 효과만 확실 하다면 농업인 대다수가 힘들어하는 고된 농약살포 작업에 희망적인 대안이 될 것 이며 병해충 방제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게 될 것” 으로 기대의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시연회 결과 무인헬기 1회/15분 이용으로 약2ha를 방제하여 기존 경운기를 이용한 1일 방제능력과 동일한 성과와 관행 대비 60~70% 수준의 농약사용 으로 작업능률 향상을 보였고, 이번에 시연된 무인헬기 운용 방제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집단화된 농지에 대한 시범방제사업 신청을 접수받아 올해 100ha의 무인헬기 방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