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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문화의 밤 및 일연선사 다례제 열어
관리자조회수 : 826등록일 : 2011-09-19

우리군은 7일 인각사에서 일연 스님 열반 722주기를 맞아 "추모다례제와 제11회 삼국유사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군위군과 인각사가 공동 주최하고 일연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신도와 주민 3천여명이 참가해 한여름밤 무더위를 식혔다.

이날 생사는 추모다례제, 군위불교합창단의 찬불가를 시작으로 민족시인 이상화 시노래콘서트, 삼국유사 뮤지컬 수로부인 등 춤과 노래가 어루러진 산사음악회가 펼쳐졌다.  인각사경내에서 공영된 뮤지컬 수로부인은 인각사 주지 도권스님이 직접 대본을 쓰고 작사를 맡는 등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인각사 주지도권 스님은 "인각사는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곳으로 일연스님의 얼을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추모다례제와 산사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현미등 인기 가수와 지역출신 가수들이 산사음악회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지역주민들과 신도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장 욱 군위군수는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군위는 이 행사를 통해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일연스님의 삼국유사를 계속적으로 재조명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히며 성공적인 행사를 보여준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