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편입 전 마지막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도지사, 도의장, 도내 시장.군수 참석해... 석별의 정 나눠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30일 오후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도내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제4차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 장애인단체 종사자 처우개선 △ 토석채취 허가기준 내 진출입로 규정 △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채용방법 개선 △ 제3차 정기회의 건의사항 회신 결과 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는 군위군이 7월 1일 대구 편입 전 마지막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를 개최한 만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도내 시장·군수들과 함께 아름다운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 편입 전에 지사님, 도의장님, 도내 시장?군수님들을 초대하여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군위군의 대구 편입이라는 특단의 결정을 내려주신 지사님과 도 의장님께 특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김 군수는 “군위군은 경북의 품을 떠나지만, 함께 했던 아름다운 기억과 따뜻한 정을 잊지 않겠다”라며 “시도민의 열망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도 적극 협력하고, 지방자치 시대에 대구경북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도내 23개 시장·군수로 구성된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상호 간 정보 공유와 교류, 건의사항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개월에 한 번씩 지자체를 순회하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